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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caea/스토리/Act I-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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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=# 0-2 #===== >영업이 시작되려면 아직 몇 시간은 남은 카페에, 한 소녀가 굽은 등을 하고 앉아있다. > >잔에서 올라오는 김에 유리창이 뿌옇게 서린다. 아침의 차가운 공기가... > >포착되었다. > >한 남자가 검을 뽑는다. 그 눈에는 불타는 마을이 비춰지고 있다. 불을 붙인 장본인인 산적들이 등 뒤에서 웃으며 남자를 쳐다본다. 죽을 것임을 알면서도, 남자는 뒤로 돌아 검을 치켜올려... > >꿰메였다. > >엘레멘툼을 공부하는 학생이 빛과 불을 엮어 웃긴 장면을 엮어낸다. > >고양이와 개의 귀를 한 친구들이 떠들썩하게 웃는다. 그 장면은 또 다른 친구가 실수로... > >결정화되었다. > >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기억들이 결정화되었다. 수백, 수천개의... >---- >수천개의 기억 조각들이 끝나지 않는 낮의 하늘을 수놓는다. > >공중을 가로지르는 빛의 바람. 조각의 강. > >이 오래된 기억의 조각들이 어떤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지는 알 수가 없다. 어쩌면 법칙 따위 없이 무작위하게 날아다니는 걸지도 모른다. > >어떤 조각들은 다른 조각들과는 달리 한 곳에 줄곧 머물러 있거나, 무리에서 벗어나 혼자 움직인다. 어느 쪽이든, 이 세계를 정의하는 것은 "유리"다. > >하늘에 자리잡은 것은 오로지 구름. 그 위로부터 비치는 빛이 모든 것에 내려앉는다.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다. > >눈이 부시다. 억지로 만들어 지나치게 밝은 미소처럼. > >그 밑으로는 대지가 펼쳐져 있다. 절반은 텅 빈 평원이며, 나머지 절반은 끝없는 구조물과 산맥이 차지하고 있다. > >무채색의 구조물, 무채색의 땅, 이것들은 어째서 존재하는가? >---- >“장소”는 기억과 떼어낼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 아닌가? > >눈물을 흘린 장소, 손을 잡았던 장소... > >그대도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. > >하지만... 이 탑과 벽, 이 건물과 성들은 기억을 기념하기 위해서만 세워진 것들이 아니다. > >이것들에 그런 시적인 낭만은 없다. >분명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긴 하나, 그건 전혀 심오한 것이 아니다. > >존재 이유 그 자체... > >그대가 생각하고 느끼기 위해 필요한, 너무나도 단순한 무언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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